[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육아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아파트에서도 가족구성원들이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고 있다. 건설사들도 가족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로의 변화에 발맞춰 평면과 조경, 커뮤니티시설에서도 가족이 함께 보낼 수 있는 공간들을 아파트에 반영하고 있다.
평택 ‘청북 한양수자인’은 전 가구 알파룸(선택형)을 제공한다. A타입과 B타입의 두가지 인테리어 구성으로 가족실도 원하는 콘셉트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평택 청북지구 B9블록에 공급되는 ‘평택 청북 한양수자인’은 지하 2 ~ 지상 18층, 11개동, 84m² 단일면적 718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500-25, 안중초등학교 부근에 위치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은 내부 평면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 놀이터와 나무 등으로 채워졌던 아파트 조경시설도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SK건설이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에 분양중인 ‘인천 SK 스카이뷰’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캠핑숲’을 마련한다. 5동의 캠핑용 데크를 마련하고, 어린 자녀들을 위한 야외 물놀이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2층, 최고 지상 40층, 총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7㎡, 총 3971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이 인천 송도에서 분양중인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도 가든파티와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과 데크를 짓는다. 캠핑장 안에는 간단한 바비큐 시설이 설치된다. 지하 1층, 지상 최고 41층, 8개동 총 1406가구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의 ‘갈매 더샵 나인힐스’도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텃밭과 야외 캠핑이 가능한 숲속 캠핑장을 마련했다. 지하 2~지상 25층, 9개동, 전용 69~84m² 총 85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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