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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구조자수 보름이상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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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작업.

▲세월호 구조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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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구조자수 보름이상 감췄다"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구조자 수를 알고도 보름이상 감췄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8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의 브리핑에 따르면 세월호 구조자는 애초 174명에서 172명으로 2명이 줄고 실종자는 2명이 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구조자 수가 줄어든 이유는 양모씨 등 2명이 중복 기재됐기 때문이다.

이어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실종자 수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서 명단에 없던 중국인 2명이 추가확인됐다"고 해명했지만 실종자로 분류됐던 중국인 2명이 예비부부 관계였고 지난달 21일과 23일 각각 숨진 채로 발견됐기 때문에 이같은 실종자 집계는 정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한 대책 본부 관계자는 "중국 대사관에서 기존 탑승객 명단에 있던 2명 이외에 다른 2명이 더 세월호에 탑승해 사실 확인을 의뢰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실종자 수가 조정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사고 초기 늑장대응과 일사분란 하지 못한 구조 행태로 거센 비판에 직면해 있는 해경은 사고 발생 22일이 지나서도 구조 및 실종자 숫자 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해경에 대한 불신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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