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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산 보리로 만든 k-coffe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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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음 청보리밭에서 이동진 바리스타 시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산 보리로 만든 k-coffee 출시해 시연을 하고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산 보리로 만든 k-coffee 출시해 시연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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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청보리의 고장 고창에서 국내 최초로 보리에 커피를 믹스한 저카페인 보리커피가 개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창 보리커피는 “k-coffee”라는 브랜드로 지난 3일 고창 공음 학원농장 청보리밭에서 출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제1호 바리스타인 이동진 대표가 직접 K-coffee를 시연했으며, 시음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부드럽고 깊은 맛이 느껴진다며, K-coffee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제품은 농촌진흥청 잡곡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보리를 이용한 많은 웰빙식품을 생산하는 ㈜ 청맥의 김재주 대표가 보리차와 같이 부드럽고 편안한 커피를 만들기 위해 외국 제품과 비교 연구한 후 상품화 과정을 거쳤으며, 국내 1만여 소비자의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4년여 노력과 고심 끝에 탄생했다.

김재주 대표는 “현재 커피산업은 원두 수입만으로 1조원이 넘게 지불되고 있으며, 이중 10%만 보리로 대체할 수 있어도 1천억원이 넘는 금액이 보리재배 농가의 수익으로 창출될 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 정서와 체질에 맞는 커피로 건강기능성을 강조하는 소비자 욕구 변화에 부합하는 저카페인 커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이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동안 K-Coffee를 탄생시키기 위해 마케팅, 디자인, 컨설팅 등 25명의 전문가 ND-Group(Natural Designer)이 6개월간 머리를 맞대고 연구했다.

K-Coffee라는 브랜드는 국내에서 최초로 커피를 이용한 고종황제의 스토리를 접목했으며, 한국다운 디자인, 격식 있게 커피 먹는 방법 등을 포함 집단지성(集團知性)으로 만든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특히 제품 출시과정이 알려지면서 현재 중국 상해에 수출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청보리의 고장인 고창에서 생산된 보리커피가 한국의 대표상품이 되어 세계 각국에 수출될 날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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