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핀호는 출발 뒤 2시간여 가까이 정상운항을 하며 독도 근해에 다다랐으나 갑자기 엔진 2개 중 1개가 고장나는 바람에 회항을 결정했다. 현재 배 안에는 승객 400여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항만청은 해경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난달 30일까지 연안여객선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점검결과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 ‘독도사랑호’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운항정지 조치가 이뤄진 바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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