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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업 상여금 7.7% 상승…도요타 244만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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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일본 주요 기업이 올해 상여금을 지난해보다 7.7% 더 지급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집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 약세 기조가 자리잡아 기업 실적이 빠르게 회복됐고 정부가 임금 인상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배경을 분석했다. 이어 늘어난 상여금이 이달 소비세 인상으로 위축될 개인 소비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4일 현재 일본 주요 기업의 올해 상여금 상승률이 7.7%로 집계됐다며 이는 조사를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상여금 집계는 227개 기업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상여금은 전년 대비 3.4% 더 지급됐다.

제조업의 상여금 상승률이 9.4%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자동차업종의 상여금은 전년보다 10.8% 더 지급됐다.
개별 기업의 상여금 상승률은 고베(神戶)제강소가 51.7%로 가장 높았다. 고베제강소는 철강 수요 회복으로 크게 개선된 실적을 임직원에게 대폭 환원했다. 지난해 상여금을 전년 동기 대비 14% 삭감한 데 따른 반등 효과도 컸다.

상여금 지급액은 도요타(豊田)자동차가 가장 많았다. 도요타자동차의 평균 상여금은 244만엔으로 전년 대비 19.0% 증가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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