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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月 유통 매출 하락…이상기온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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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꽃샘추위에 곧바로 잇따른 고온 날씨에 유통업체들이 매출 하락에 시달리고 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마트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7% 줄어들었다. 꽃샘추위에 곧바로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봄 시즌 의류 판매가 줄었고, 채소가격 하락에 따른 객단가 감소, 양곡 등 일부 품목 판촉 행사 축소로 매출 감소가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가전제품은 지난해보다 0.9% 증가했지만, 의류는 전년 동기 대비 6.3% 매출이 줄었고 가정생활(-5.5%)과 잡화(-5.0%), 식품(-2.2%) 등 부문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백화점 매출액도 전년 동월 대비 1.1% 하락했다. 지난해 보다 공휴일이 하루 가량 줄어들면서 휴일 수에서 차이가 났고, 전년보다 낮은 기온을 나타내면서 봄/여름 패션의류 부문 상품 판매가 저조했다.

반면 아동스포츠(26.5%)와 여성캐주얼(21.1%), 남성의류(15.5%), 잡화(14.8%), 여성정장(13.9%), 가정용품(12.2%), 식품(10.6%) 등 품목에서는 고른 매출 상승을 달성했다.
편의점 매출 동향 역시 비슷한 형태를 나타냈다. 생활용품(13.3%)과 음료 등 가공식음료(9.4%), 즉석식품(7.6%), 담배 등이 매출 상승을 기록했지만, 잡화는 전년 동기 대비 5% 가량 매출이 줄었다.

SSM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가공식품(-3.1%), 농수축산(-2.3%), 생활잡화(-1.1%), 일상용품(-1%), 신선제품(-0.7%) 등 전 품목에서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



세종=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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