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윤리위원장인 강창일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송씨가 이미 오전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을 확인했다"며 "탈당 했으니 징계는 할 수 없어 영구히 복당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송씨에게 진상파악을 위해 출석을 요구했지만 송씨는 전날 오후 탈당계를 내고 윤리위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윤리위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윤리위원인 이언주·전정희·민홍철 의원 및 변호사로 구성된 외부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만장일치로 송씨의 처분에 관한 의견서를 작성해 지도부에 제출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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