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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밸리록페스티벌' 올해 일정 취소…"세월호 애도 동참"

최종수정 2014.04.23 15:46 기사입력 2014.04.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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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섭외된 국내외 아티스트들도 현재의 상황에 대해 동감"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내 대표 록페스티벌인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이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는 의미로 올해 페스티벌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라디오헤드, 뮤즈, 오아시스, 나인인치네일스, 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무대에 세우며 국내 최대 페스티벌로 성장해온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은 지난 해 안산 대부도에 최초 페스티벌 전용부지를 설립하며 페스티벌 산업의 더 큰 성장을 도모하기도 했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도로확장, 주차장 확보, 잔디보호재 추가설치, 관객편의시설설치 등 페스티벌 전용부지 인프라 구축에 나섰으며, 이미 10여 팀의 해외 라인업과 30여 팀의 국내 라인업을 섭외해 놓은 상태다. CJ E&M은 23일 국가적 상황을 고려해 올해 페스티벌을 과감하게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는 "국가적 슬픔 속에 페스티벌을 개최해 즐기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함과 동시에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안산시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했다"고 말했다. 안산밸리록페스티벌 측은 "이미 섭외된 국내외 아티스트들도 현재의 상황에 대하여 동감해 주신 덕분에 어렵게 취소를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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