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뚝 끊긴 수색 성과 답답한 가족들 바다로
[진도(전남)=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21일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 작업이 난항에 부딪히면서 실종자 가족들이 또다시 바다로 나섰다.
해경 관계자는 이날 오후 5시께 팽목항 임시상황실에서 "오늘 수색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없어 죄송하다"며 "실종자 가족 대표자분들이 오후 4시30분께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러 사고해역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해경에 따르면 실종자 가족 대표들은 사고 해역으로 이동해 민간 재난구조 업체와 해군 관계자, 잠수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AD
해경 관계자는 "오후 6시 반께 정조 시간에 잠수인력이 집중 투입될 것"이라며 "조류 변화가 해양조사원에서 한 것과 맞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세월호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오전 05시 51분 식당 진입로를 개척했다며 5개 설치된 가이드라인(잠수부들이 수색을 위해 잡고 내려가는 줄)을 통해 실종자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선체 3·4층 객실 수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