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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軍 수색작업 이틀째… 모든 전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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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구조현장지원본부장을 맡도록 하고 군의 탐색과 구조작전을 지휘토록 했다.

국방부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구조현장지원본부장을 맡도록 하고 군의 탐색과 구조작전을 지휘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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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승객 실종사의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군이 국제행사에 참여하지 않고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7일 해군관계자는 "여객선 침몰 사고로 다수 함정이 구조작업을 지원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특히 중국 해군이 주최하는 '해상협력-2014' 다국적 해상연합훈련에 참가하려던 계획도 취소했다"고 말했다.
해군은 당초 오는 21∼25일 열리는 중국의 다국적 해상연합훈련에 인천함(2300t)과문무대왕함(4400t급)을 참가시킬 계획이었다. 이에 앞서 중국군도 오는 23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앞바다에서 열 예정이던 대규모 해상열병식(국제관함식)을 말레이시아항공 실종기 수색작전을 이유로 취소했다.

중국군은 대신 해군 창설 65주년 행사로 기획된 '서태평양 해군 심포지엄'(WPNS)과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중국 해군 주최의 '해상협력-2014' 다국적 해상연합훈련은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부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구조현장지원본부장을 맡도록 하고 군의 탐색과 구조작전을 지휘토록 했다. <사진제공=해군본부>

국방부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구조현장지원본부장을 맡도록 하고 군의 탐색과 구조작전을 지휘토록 했다. <사진제공=해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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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구조현장지원본부장을 맡도록 하고 군의 탐색과 구조작전을 지휘토록 했다. <사진제공=해군본부>

국방부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구조현장지원본부장을 맡도록 하고 군의 탐색과 구조작전을 지휘토록 했다. <사진제공=해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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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작업 이틀째인 해군은 수색작업을 위해 사고해역으로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1만4000t)과 구축함인 대조영함(4500t), 호위함(1800t)인 서울함과 충남함, 상륙함인 향로봉함(2600t), 초계함인 대천함(1200t), 유도탄고속함(450t) 1척, 고속정(200t) 5개 편대의 10척, 항만지원정 2척 등 28척의 함정을 급파했다. 또 해상초계기(P-3C) 1대, 해상작전헬기(LYNX) 1대, 수송헬기인 UH-60 3대도 투입했다. 해군은 수중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난구조대(SSU) 107명과 특수전 전단(UDT/SEAL) 196명 등 구조대 229명도 투입했다.

국방부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구조현장지원본부장을 맡도록 하고 군의 탐색과 구조작전을 지휘토록 했다. 현장에서는 여객선 사고 해상에 도착한 독도함(1만4000t급)에 탐색구조단을 설치, 해상 탐색 및 구조작전을 진행 중이다. 해군본부 김판규 인사참모부장(소장)을 탐색구조단장으로 임명했다.

해군은 김해에서 조명기를 추가로 가져와 야간 구조작전에 투입할 계획이다. 공군도 전날 구조헬기인 HH-60와 HH-47를 현장에 급파하고 구명보트를 탑재한 C-130 수송기에서 조명탄 600발을 발사했다. 하지만 아직 생존자 추가로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군의 최정예 잠수사들을 최대한 투입하는 방안을 세우고 이를 시행할 것"이라며 "해군이 보유 중인 조명기를 사고 현장에 최대한 투입해 실종자를 탐색할 수 있는 해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구조현장지원본부장을 맡도록 하고 군의 탐색과 구조작전을 지휘토록 했다. <사진제공=해군본부>

국방부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구조현장지원본부장을 맡도록 하고 군의 탐색과 구조작전을 지휘토록 했다. <사진제공=해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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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작업에 나서고 있는 해군

수색작업에 나서고 있는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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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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