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준동의안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찬성 131명, 반대 26명, 기권 35명으로 가결됐다.
비준동의안에는 야당이 선결조건으로 제시한 3가지 사항을 부대의견에 첨부됐다. 2016년으로 예정된 평택기지로의 기지 이전사업 종료시점에 사업 종료 후 주한미군의 군사 건설사업 소요에 대한 전반적 조사 및 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국회에 보고토록 했다.
차기 분담금 협상 개시 시점도 당겨 기존 협정 종료시점에서 늦어도 1년 전으로 하고 비준동의안을 정부 예산안 제출 시점 이전에 국회에 제출하도록 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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