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총리와 오찬 회동서 밝혀
디플레이션 탈출을 목표로 한 아베노믹스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회동 후 기자회견에서 구로다 총재는 "아베 총리가 추가 부양 조치에 대해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며 "특별한 정책에 대한 요구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아베 총재에게 필요하다면 통화정책을 변경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와의 오찬 회동에서는 추가 부양에 대해 좀더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구로다 총재는 소비자물가 2% 달성 목표에 대해서는 목표를 달성해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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