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2014년 승진자들이 온라인 기부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대학생 장학금 지원 기부에 십시일반 참여해 총 3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CJ그룹은 13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꿈키움 대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이와 함께 꿈지기 멘토링 행사도 진행했다. 12명의 임직원이 대표로 참석, 장학금을 후원 받는 대학생들과 '꿈을 이뤄가는 20대를 보내는 방법' 이라는 주제로 1대 1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박시몬(제주대 정치외교학과 3학년) 군은 "구순구개열이라는 선천성안면장애로 인해 자신감이 부족하던 어린 시절, 공부방을 통해 참가한 CJ꿈키움 캠프가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제기구에 들어가 전 세계의 사회적 약자들을 돕겠다는 꿈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2011년 몇몇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기부가 이제는 CJ그룹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잡았다"며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금요일은 일본인만 입장"…쏟아지는 韓 관광객 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