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 출신인 하 의원은 13일 "임을 위한 행진곡이 5ㆍ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노래임은 주지의 사실이자 국민적 상식인데도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잘못된 인식이 오히려 국민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포용은 국민 대통합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여야는 5ㆍ18 기념곡 지정 문제를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다. 보훈처 소관 상임위인 국회 정무위원회는 파행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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