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440여개 여성단체 회원 50만명의 숙원이던 '경기여성의전당'이 첫 삽을 떴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10일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355-10번지 건립부지에서 '경기여성의전당 기공식'을 가졌다.
총 23억원이 투입되며, 부지는 남택곤 남경스텐레스 대표가 무상 기증했다. 공사 완공은 내년 말이다.
이금자 경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공식을 하기까지 정말 힘든 과정을 거쳤다"며 "여성의 발전이 경기도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지속가능한 교육과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부인 설난영 여사를 비롯해 이을죽 도 여성가족국장, 남경필ㆍ김진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