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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여진구→김수현? '권법' 캐스팅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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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인성, 여진구,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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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한중 합작 프로젝트 영화 '권법'(가제, 감독 박광현) 측이 캐스팅 문제로 시끄럽다. 주인공으로 낙점됐던 여진구가 하차하고 김수현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 하지만 여진구 측은 이를 부인했고, 김수현 측은 제안을 받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10일 오후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김수현이 '권법'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며 "여진구씨 관련해서는 우리도 전혀 아는 바가 없다. 아직 김수현의 '권법' 출연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영화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권법'에서 여진구가 하차하고,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수현 등 몇몇 한류스타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여진구 측은 이에 대해 강력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법' 측과 이미 계약을 마쳤고, 하차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고 밝힌 것. 현재 소속사 대표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권법'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한중 합작 프로젝트 작품이다. 앞서 조인성이 일찌감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기다렸지만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다. 그는 3년 간 '권법'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 이 작품은 긴 시간 촬영이 연기되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주인공 캐스팅 문제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권법'은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하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남자가 유령숲 별리라는 마을에 가게 되면서 그 마을을 파괴시키려는 세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은 SF 영화다.

정태성 CJ E&M 영화사업부문장은 "'권법'은 한국 영화의 글로벌 도약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펀딩을 통해 해외시장의 판로를 개척하는 등 한국 블록버스터 퀄리티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권법'은 오는 8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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