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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웨어러블용 칩셋 개발 1700만불 투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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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충전에 30일 지속…기본형~고급형 네 단계, 하반기 제품 적용될듯

아네다시스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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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웨어러블(착용가능한) 기기용 칩셋 개발사에 퀄컴 등과 함께 17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배터리를 한 달 가량 지속시키는 웨어러블 기기용 초저전력 칩셋 개발에 사용된다.

8일(현지시간) 씨넷 등 해외매체에 따르면 신생 칩셋 제조사인 이네다시스템즈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용 저전력 칩셋 개발을 위해 삼성·퀄컴 등 주요 반도체업체를 포함한 투자자로부터 1700만달러(약 176억원)를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이네다는 인도·미국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임직원 180명 규모의 신생 회사다. 투자받은 자금은 웨어러블 기기를 한 번 충전하면 한 달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를 적게 쓰는 칩셋을 개발하는데 쓰인다.

지난해까지 등장했던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들에 대한 주된 불만은 배터리 지속 시간이 짧다는 것이었다. 이들은 짧으면 하루에 한 번 이상 충전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네다는 개발 중인 웨어러블용 칩셋은 총 네 종류로, 간단한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기본타입부터,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등 운영체제(OS) 기반으로 구동되는 고급 스마트폰용 칩셋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하반기께 출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네다의 산자이 자 대표는 전 모토로라 최고경영자(CEO) 였으며 퀄컴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도 거쳤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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