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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부대, 中 "세균전부대 유적 보호…일제 만행 세계에 알린다"

최종수정 2014.04.09 16:36 기사입력 2014.04.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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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부대가 2차 세계대전 때 중국에서 이용했던 건물.(출처: YTN 뉴스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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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731부대, 中 당국 "세균전 부대의 유적 보호계획 발표"

9일(현지시간) 중국 언론매체인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이 중국의 하얼빈(哈爾濱)에 주둔시켰던 세균전 부대인 '731부대' 관련 유적들을 보호한다고 밝혔다.
이날 헤이룽장성 정부는 최근 국가문물국의 심사를 통과한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 유적 보호계획'을 발표했다.

정부가 내놓은 발표에는 731부대의 관리 하에 있던 주요 지역 중 유적 27곳을 6개 구역으로 구분한 뒤 각각 장·중·단기사업계획에 따라 보호·관리·이용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얼빈의 731부대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중국의 전문가들이 5년간 조사와 수정, 검증을 거쳐 완성한 것"이라며 "731부대 유적을 세계문화유산 명단에 올리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중 당국은 1999년 731부대 유적 보호계획을 세웠으며 관련 유적 전체를 대상으로 한 종합계획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국가문물국은 731부대 유적을 2012년 11월 자국의 세계문화유산 예비 명단에 포함했으며 중국 당국은 오는 2019년까지 731부대 유적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

731부대는 1936년부터 1945년까지 하얼빈에 주둔하며 중국인 상대로 생체 해부 실험과 냉동 실험 등을 자행했다.

731부대의 내용을 접한 네티즌은 "731부대, 이거 무슨 부대인데 이렇게 잔인해?" "731부대, 장난아니네 일본 사람들…" "731부대, 악행을 저지른 일본…이젠 용서를 구하라는 말도 하기 싫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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