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성 연구원은 "KT&G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9421억원,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2608억원이 예상되는데 특히 해외 수출 회복세가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며 "중동을 중심으로 한 해외 담배 매출이 20% 이상 증가 예상이며 홍삼 수출도 전년 하반기 이후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 현지의 홍삼 생산 판매사업도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우 연구원은 "중국 현지 생산 판매될 홍삼의 경우 빠르면 1분기, 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에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5년근 미만 삼을 원료로 한 중저가 제품 위주로 고가인 정관장 브랜드가 들어가기 어려운 중가 시장을 중심으로 홍삼 저변확대에 일조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올해는 6월 지방선거 이후 담배세 인상 논의 가능성이 있어 KT&G 제품에 대한 평균단가 인상 가능성도 상존한다"며 "여기에 기타사업부문의 구조조정과 수익성 강화 등 개선요인이 작용하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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