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수석의 방문은 안 대표가 앞서 기초선거 정당 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담을 요청하면서 이날까지 "답을 달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안 대표의 회동 제안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박 수석의 이번 방문은 박 대통령이 안 대표와의 직접 면담을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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