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서울 남원장학숙 개관, "면학열기 크게 기여할 것"

최종수정 2014.04.05 10:00 기사입력 2014.04.05 10:00

댓글쓰기

“68명 학생들의 배움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 ”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한 남원지역 대학생들의 보금자리인 서울 남원장학숙이 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식에는 김상근 남원시애향운동본부이사장, 이환주 남원시장, 김성범 남원시의회 의장, 강동원 국회의원,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춘호 재경향우회장, 시공사인 태지종합건설(주) 박원석 회장, 각급 기관 단체장, 장학숙 건립에 소중한 정성을 보내 준 기탁자, 입사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 식전행사로 터울림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의 축사와 장학숙의 영원한 발전과 도약을 기원하는 현판식, 시설 관람을 실시하고, 마무리 행사로 입사생들과 함께 장학숙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김상근 이사장은 기념사에서“남원 발전을 위해‘꼭 해야만 한다’는 의지와‘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민과 향우 한 사람 한 사람의 손길과 마음이 합쳐져 남원역사 한페이지를 만드는 기념비적 사업인 남원장학숙을 건립하게 되었다”며“그동안 건립기금 모집에 협조하여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환주 시장은“남원장학숙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배움의 보금자리로 남원의 백년대계 주춧돌을 놓는다는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남원장학숙 건립을 재추진할 수 있었다”며 “우리의 아들, 딸들이 안락한 분위기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강동원 국회의원은 “장학숙 건립사업이 초기 어려움을 겪고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전국 제일의 장학숙으로 육성되어 지역을 이끌어가는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서울시 성북구 지봉로 23길 13-6번지에 건립된 남원장학숙은 재단법인 춘향장학재단과 남원시가 지난 2009년 33.25억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한 뒤 금융위기로 경기침체로 사업 추진이 보류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이환주 시장이 취임한 뒤 2012년 4월 재건립하기로 결정, (사)남원시애향운동본부를 주축으로 시민·향우·독지가·기업체로 부터 건립기금 26.3억여원(2,171건)을 기탁받아 장학숙 건립이 마무리 되었다.

남원장학숙은 부지 966.60㎡에 건축면적 366.74㎡, 연면적 1,947.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6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반용 33실, 장애인용 1실과 독서실, 체력단련실, 식당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원장학숙에는 지난 3월 2일부터 68명이 입사해 생활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6호선 보문역에서 도보 2분여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반경 3km이내에 13여개의 대학이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지리적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개월 사용료가 하루 3식의 식사비를 포함해 15만원으로 학교 기숙사 및 원룸 사용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학생들의 면학열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