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집나간 소비에 우는 유통株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소비 부진으로 유통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도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3월 매출은 1~2월 대비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구 연구원은 "3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존점 매출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은 각각 0%, -3%로 여전히 부진했다"면서 "이는 주말(토요일)이 전년 대비 1일 적은 것과 소비 여력 축소, 변동이 큰 날씨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비 부진으로 1분기 대형 유통업체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의류 소비가 모든 채널에서 부진했고 고정비 부담은 늘어났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주요 유통업체들의 실적은 매출 둔화 그리고 비용 부담 등으로 전년 대비 감익과 함께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월에는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4월에는 백화점 봄 정기세일이 있지만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는 저가 소비 지향 소비패턴과 전세 가격 강세 지속 등을 감안할 때 높지 않을 것"이라며 "반면 5월에는 휴일이 하루 더 있고 가정의 날 행사 등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업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