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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소비에 우는 유통株

최종수정 2014.04.05 08:20 기사입력 2014.04.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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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소비 부진으로 유통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도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3월 매출은 1~2월 대비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구 연구원은 "3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존점 매출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은 각각 0%, -3%로 여전히 부진했다"면서 "이는 주말(토요일)이 전년 대비 1일 적은 것과 소비 여력 축소, 변동이 큰 날씨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비 부진으로 1분기 대형 유통업체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의류 소비가 모든 채널에서 부진했고 고정비 부담은 늘어났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주요 유통업체들의 실적은 매출 둔화 그리고 비용 부담 등으로 전년 대비 감익과 함께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월에는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4월에는 백화점 봄 정기세일이 있지만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는 저가 소비 지향 소비패턴과 전세 가격 강세 지속 등을 감안할 때 높지 않을 것"이라며 "반면 5월에는 휴일이 하루 더 있고 가정의 날 행사 등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업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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