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공동대표는 "창당 1호 법안으로 복지 3법을 발의한 이유도 같은 취지"라며 "더 이상 송파 세 모녀 같이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를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외에도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선거무공천을 비롯한 정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과거) 박 대통령이 초당적 협력을 구한다고 말했었다"고 소개하며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김한길 공동대표 역시 "회동 제안한지 6일째를 맞고 있다"며 "불통과 모독 정치 계속된다면 나라와 국민이 불행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를 누비며 각국 정치인들과 만나 화기애애하게 얘기하면서 정작 우리나라 제1야당 대표는 만나지 않겠다는 대통령을 우리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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