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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수록 신 덜 믿는다?"<신한금융투자>

최종수정 2014.03.23 19:51 기사입력 2014.03.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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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신에 대한 믿음이 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한 금융투자는 23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PEW가 벌인 '도덕성을 갖기 위해 신에 대한 믿음이 필요 합니까'라는 설문조사에 소득이 낮은 국가 사람일수록 '예'라고 답한 비중이 높았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소득수준이 낮은 아프리카, 동남아 국가들의 경우 도덕성은 신에 대한 믿음에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거의 100%에 육박했다. 반면 소득이 높은 국가는 대부분 50%이하만 신에 대한 믿음이 꼭 필요하다고 봤다.

하지만 예외도 있었다. 미국과 중국이다. 미국은 국민의 소득 수준이 높지만 신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도덕적일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꽤 높았다. 53%대를 기록했다. 중국은 신의 필요성에 대해 가장 적게 응답한 국가였다. '예'라고 답한 비율이 14%에 불과했다.

신한금융투자 곽현수 연구원은 "신의 존재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조사결과에 대해 "소득이 높을수록 절실함이 덜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내 힘으로 어쩔 수 없을 때 찾게 되는 존재가 신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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