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15대·민간 18대, 오는 4월7일까지 민간보급 대상 모집”
보급 차량은 기아자동차 Ray·쏘울, 르노삼성 SM3, 한국지엠 스파크이며 15대는 공공기관에 보급해 시청과 사업소의 일자리 창출, 여성 및 사회적 약자 배려사업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배치하고, 18대는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공고일 현재 광주에 거주하며, 전기자동차 운행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유통업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주차 공간 확보, 자기부담금 납부 등 결격사유가 없는 신청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민간 보급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광주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4월7일까지 광주시 전략산업과(062-613-3845)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완속 충전기 설치 예정지를 조사한 후 최종 보급대상자를 결정한 후 전기자동차 1대당 국비 1500만원과 시비 500만 원 등 보조금 2000만원을 지원하고, 차량 1대당 완속 충전기 1대를 설치해줄 예정이다.
전기자동차는 구입 일로부터 2년간 타인에게 판매할 수 없고, 매월 기본요금 1만9120원과 함께 충전에 따른 전기 요금이 부과된다.
평균 한달 1000㎞를 주행할 경우 기본요금을 포함해 4만7750원의 전기요금이 발생, 내연기관 자동차 유지비의 20% 정도로 운행할 수 있게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민간에 27대, 공공기관에 34대 등 전기자동차 총 61대를 보급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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