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는 외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등 9개 관계부처 차관·차관보급 인사로 구성되며 1차 회의에서 정상회의 기본계획, 준비현황 및 회의 개최지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이래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 아세안과 실질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2010년에는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 협력 동반자'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간의 관계가 여러 분야에서 한층 더 향상돼 지난해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주창한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 관계'를 굳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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