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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오늘부터 '北에 비료 보내기 국민운동'

최종수정 2014.03.13 06:39 기사입력 2014.03.1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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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ㆍ대표상임의장 홍사덕)가 13일부터 북한에 비료 100만 포대 보내기 국민운동을 벌인다.

 민화협은 12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13일 오후2시 서울 사직공원 단군성전 앞에서 '북한 100만 포대 비료 보내기 운동본부(가칭)'발대식을 갖는다.

 민화협은 농번기에 앞서 이르면 3월 말, 늦어도 4월 중에는 북한에 20㎏짜리 복합비료 100만 포대를 보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국민 100만명이 동참하는 '국민 1인당 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1계좌당 기부금은 복합비료 1포대 가격인 1만2000원으로 정했다. 총 120억원 모금이 목표로 개인과 기업,단체를 상대로 모금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그러나 비료는 2010년 천안함 폭침에 따른 정부의 '5·24 대북제재 조치'로 대북지원이 제한된 품목이다.당국 차원의 대북 비료 지원은 2007년까지는 연간 30만t씩 지원됐지만 2008년 이후 중단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민화협이 비료 반출 신청을 해오면 그때 가서 승인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화협은 "쌀 지원은 전용 가능성이 있지만 비료지원을 통해 쌀 생산량을 늘리는 게 더 효과적이라 모금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모금이 이뤄지면 통일부와 비료보내기 사업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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