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팀 260여명 창업 및 마을공동체 수료증 수여”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과 정읍시는 24일 고창군실내체육관에서 86팀 260여명의 공동체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14 정읍·고창 마을만들기 지역창안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정읍ㆍ고창 마을만들기 지역창안대회의 첫 관문인 지역창안학교는 공동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아이디어 도출과 공동체 조직ㆍ운영, 로드맵 및 사업계획 수립을 돕기 위한 공동체 기초교육과정으로 지난 10일 입교식 후 총 5회에 걸쳐 이론교육, 실습 및 컨설팅, 현장교육 등 15강좌 32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동체 구성을 통해 신규창업이나 마을만들기를 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민간전문가와 코디네이터들이 과정별로 교육에 함께 참여하여 맞춤형 지원을 해줌으로서 창안학교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행정에서 주도하는 마을사업에서 탈피하여 이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주도하여 공동체의 이익과 행복을 찾아 나서야할 때이다"며 "이러한 시점에 메이플-스톤 공동체 지원센터를 통한 단계적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은 마을 및 소규모 단위 공동체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창안학교 과정을 수료한 공동체 중 우수공동체 50팀을 선정하여 1단계 사업으로 팀당 300만원을 지원하며, 1단계 사업 우수 공동체에 대해서는 2단계 사업으로 3,000만원 이하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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