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내 최초 와인연구소 충북 영동에서 문 연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충북농업기술원, 4만9443㎡의 터에 연구동·관리사·창고 완공…고품격 정통와인 제조 및 기능성와인 개발 등 앞장

충북 영동읍 영동황간로(매천리)에 완공된 영동 와인연구소 조감도.

충북 영동읍 영동황간로(매천리)에 완공된 영동 와인연구소 조감도.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포도의 고장’ 충북 영동에 국내 최초의 와인연구소가 문을 연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지역특화 와인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영동읍 영동황간로(매천리)에 와인연구소를 새로 짓고 이날 오후 준공식을 갖는다.
와인연구소는 2012년 5월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신설계획을 마련한 뒤 국비 14억5000만원, 충북도비 14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짓기 시작해 14개월만에 연구동, 관리사, 창고를 완공했다.

주요시설은 4만9443㎡의 터에 ▲연구동(지상 2층 1198㎡) ▲관리사(지상 2층 242㎡) ▲창고(지상 1층 220㎡)가 들어섰다. 이어 올 연말까지 국?도비 20억원을 들여 ▲와인저장고(300㎡) ▲시험포장(1만5600㎡)을 만들고 시험장비(50종 65대)도 갖춘다.

와인연구소는 소장을 중심으로 품질관리팀, 가공이용팀으로 조직 됐으며 연구관 1명, 연구사 5명, 행정직 1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내용은 ▲고품격 정통와인 제조 및 기능성와인 개발 ▲와인 고품질화를 위한 제조용 미생물과 저장·유통기술 개발 ▲시판와인의 모니터링 ▲와이너리(와인양조장) 농가육성을 통한 체험·관광 활성화 연구 등을 한다.

김시동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장은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춰 충북지역 특산물의 하나인 포도 생산과 가공, 유통, 체험·관광과 연계한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가소득 높이기에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인연구소 준공식엔 와인연구회원들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임현 충북도의회 부의장, 농촌진흥청 관계관, 정구복 영동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