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4만9443㎡의 터에 연구동·관리사·창고 완공…고품격 정통와인 제조 및 기능성와인 개발 등 앞장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지역특화 와인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영동읍 영동황간로(매천리)에 와인연구소를 새로 짓고 이날 오후 준공식을 갖는다.
주요시설은 4만9443㎡의 터에 ▲연구동(지상 2층 1198㎡) ▲관리사(지상 2층 242㎡) ▲창고(지상 1층 220㎡)가 들어섰다. 이어 올 연말까지 국?도비 20억원을 들여 ▲와인저장고(300㎡) ▲시험포장(1만5600㎡)을 만들고 시험장비(50종 65대)도 갖춘다.
와인연구소는 소장을 중심으로 품질관리팀, 가공이용팀으로 조직 됐으며 연구관 1명, 연구사 5명, 행정직 1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김시동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장은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춰 충북지역 특산물의 하나인 포도 생산과 가공, 유통, 체험·관광과 연계한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가소득 높이기에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인연구소 준공식엔 와인연구회원들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임현 충북도의회 부의장, 농촌진흥청 관계관, 정구복 영동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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