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민은행, BCC 투자로 6년새 9000억 평가손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국민은행이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에 대한 투자로 6년여 만에 9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의 텡게화 20% 평가 절화로 국민은행이 보유한 BCC 지분 평가액은 크게 줄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투자했던 BCC의 장부가가 6년여 만에 9000억원대에서 500억원대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말 국민은행이 평가한 장부가는 680억원이다. 국민은행은 2008년 BCC 지분 41.9%를 9392억원에 매입해 현재 2대 주주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금융시장의 불안정성과 텡게화 절하 등으로 시장을 계속 관찰 중"이라며 "BCC는 이익이 발생하면 충당금을 적립해 부실을 털어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BCC에 대한 추가 증자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 현지에서 발생하면 수익으로 경영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