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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육성에 5년간 1조5000억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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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5년간 1조500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박근혜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전문대학 육성사업 시행 계획’을 19일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2963억원의 예산으로 시작해 향후 5년 동안 1조5000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현장성 높은 핵심 전문직업인을 매년 15만명씩 양성·공급해 전문대학 취업률 80% 이상을 달성하려는 목표 아래 추진된다. 이는 국가 고용률 70%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나승일 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전문대학이 백화점식 학과 운영에서 탈피해 오는 2017년까지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특성화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대학’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특성화전문대학 사업은 2015년까지 지역산업계와 연계한 '특성화 전문대학'을 70개교 선정하고, 2017년까지 이를 84개교로 확대해 학교당 30억원 내외로 지원한다. 선정되는 대학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필수로 운영해야 한다. 또 지원 사업비의 20%를 구조개혁 관련 정원 감축과 학과 통폐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평생직업교육대학 사업은 재직자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고 숙련기술을 가진 기술인이 학력에 구애받지 않고 가르칠 수 있도록 한다.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촉진하고 해외 한국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금년도 예산 31억원을 투자하고 5년간 글로벌 전문직업인재 3000명을 양성한다.

나 차관은 “이번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전문대학을 새로운 형태로 가꿔나가는 첫 모델”이라며 “현재 4년제 대학 등에서 이원화된 평생교육 수요를 각 학과 내로 통합해 운영하는 새로운 차원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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