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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왓슨 "세계랭킹 14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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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바 왓슨.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버바 왓슨.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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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노던트러스트 챔프' 버바 왓슨(미국)의 세계랭킹이 14위로 치솟았다는데….

왓슨은 17일 밤(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4.75점을 받아 지난주 26위에서 12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골프장(파71ㆍ7349야드)에서 끝난 노던트러스트오픈 우승(15언더파 269타)이 동력이 됐다.
3, 4라운드에서는 특히 이틀 연속 7언더파씩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오는 19일 밤 애리조나주 마라나 도브마운틴 더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에서의 2주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애덤 스콧(호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 1~3위는 변동이 없다. 우즈는 파머스 이후 여전히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48주 연속, 통산 671주째 1위(10.23점)를 지키고 있다. 스콧과 스텐손이 0.21점 차, 스콧이 액센추어에 불참해 스텐손의 성적에 따라 2, 3위가 바뀔 수도 있다는 게 관심사다. 한국은 김형성(34)이 72위(1.85점), 최경주(44ㆍSK텔레콤)가 87위(1.63점)에서 뒤따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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