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사이죠."
미국 골프닷컴이 12일(한국시간) '스키여제' 린지 본(미국)의 '셀프매거진' 최근호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골프는 한 대회에서 하루에 18홀씩 나흘 동안 플레이하는 인내심의 경기"라며 "재활훈련을 하는 동안 우즈가 인내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했다.
본은 지난해 2월 오스트리아 슐라트밍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세계선수권대회 도중 슬로프에 부딪치면서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쳐 그동안 재활훈련에 몰두했다. 하지만 11월 미국 콜로라도 코퍼마운틴에서 활강 훈련을 하다가 전복 사고를 당해 인대가 끊어지는 악재가 겹쳐 결국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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