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투입…소규모 원예농가 대상 300만원 한도
무안군은 농산물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상품가치를 높여 실질적인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5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89동의 소형저온저장고 지원에 나선다.
당시 이들 지역 농민들이 “농가에서 꼭 필요로 하는 소형저온저장고 지원을 병아리 눈물만큼 합니까? 지원 좀 팍팍 해주십시오”라고 입을 모으자 김 군수는 “무안기업도시 좌절로 피해를 입은 이 지역에 소외감이 없도록 우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군은 이 지역 농가에 프리미엄을 더 줄 계획을 포함해서 보조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시공업체를 공모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는 과수·채소 등 원예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상품성 향상과 출하 조절로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 같다”며 “철저한 사후관리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 고품질 농특산물 재배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생산·유통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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