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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결국 투자 비자제도 폐지…中 부자들 '실망'

최종수정 2014.02.12 13:48 기사입력 2014.02.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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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부자들이 투자 이민 지역으로 선호했던 캐나다가 2012년 비자 신청 접수를 중단한데 이어 결국 제도 자체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그동안 논란의 대상이 됐던 투자 비자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은 전날 의회에서 투자 비자제도 폐지 방침을 밝히며 "수 십년간 캐나다 정부는 외국인들에게 쉽게 비자를 내준 탓에 캐나다 영주권의 가치가 낮아졌다"면서 28년간 유지해왔던 투자 비자제도 폐지 배경을 설명했다.

지금까지 캐나다 정부는 160만캐나다달러(약 15억5400만원)의 자산을 보유한 외국인이 5년간 캐나다에 80만캐나다달러를 투자하면 투자 이민이 가능하도록 비자를 발급해줬다. 또 기업인이 캐나다에 정착 후 캐나다에서 사업을 할 경우에도 영주권을 발급해줬다. 지금까지 이러한 투자 비자제도를 이용해 18만5000명이 캐나다로 이주했다.

이번에 투자 비자제도가 폐지되면서 기존에 서류를 제출한 개인 신청자 5만9000명과 기업인 7000명은 신청 서류와 수수료를 되돌려 받게 된다. 투자 비자 신청자 가운데 70%는 중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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