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대주 김보름(21·한국체대)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3000m에서 13위에 올랐다.
김보름은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에서 4분12초08의 기록으로 28명 가운데 13위에 자리했다. 입상권에는 들지 못했으나 2006 토리노, 2010 밴쿠버 대회에서 노선영(25·강원도청)이 기록한 19위를 넘어 이 종목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함께 출전한 노선영은 4분19초02의 기록으로 25위에 올랐고, 양신영(24·전북도청)은 27위(4분23초67)에 자리했다.
금메달은 4분00초34를 기록한 이레네 부스트(27·네덜란드)에게 돌아갔다. 마르티나 사블리코바(26체코)가 4분01초95로 은메달, 올가 그라프(30·독일)가 4분03초47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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