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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전셋값 17개월 연속 상승

최종수정 2014.02.02 12:13 기사입력 2014.02.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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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
매매 0.24%↑, 전세 0.59%↑

출처: 한국감정원

출처: 한국감정원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5개월 연속 오르며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셋값도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벌써부터 봄 이사철 전세대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일 한국감정원의 1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4%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각각 0.20%, 0.28% 올랐다.
지역별로는 대구(1.20%), 경북(0.79%), 대전(0.32%), 충남(0.31%), 제주(0.28%), 서울(0.23%), 충북(0.21%), 경기(0.21%)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전남(-0.14%)은 하락했다.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60㎡ 이하(0.43%), 60㎡ 초과~ 85㎡ 이하(0.41%), 85㎡ 초과~102㎡ 이하(0.31%), 102㎡ 초과~135㎡ 이하(0.22%) 순으로 상승했다. 135㎡ 초과(-0.08%) 대형 아파트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전월 대비 0.59% 오르며 17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은 0.84%, 지방은 0.3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1.15%), 경기(0.90%), 서울(0.81%), 경북(0.70%), 인천(0.69%), 대전(0.64%), 제주(0.58%), 세종(0.51%), 충남(0.48%), 경남(0.24%)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전 지역이 상승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87%, 연립주택 0.23%, 단독주택 0.05% 모두 전셋값이 상승했다.

규모별 아파트 전셋값은 102㎡ 초과~135㎡ 이하(1.06%), 60㎡ 초과~85㎡ 이하(0.94%), 85㎡ 초과~102㎡ 이하(0.84%), 60㎡ 이하(0.77%), 135㎡ 초과(0.75%) 순으로 나타나 일제히 상승했다.

1월 전국 주택 매매 평균가격은 2억3135만1000원, 전세는 1억3834만원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상승했다.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62.1%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커졌다. 수도권(61.5%)보다 지방(62.6%)이, 연립주택(63.5%)에 비해 아파트(69.1%)가 높았다.

박기정 한국감정원 연구위원은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매매전환수요가 지속되며 5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면서 "전셋값은 매물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17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한 가운데 방학시즌 학군수요와 봄 이사철, 결혼수요 등이 누적돼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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