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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北, 이번엔 조건 붙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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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제의와 관련, 27일 "북한이 남북평화 진전에 진정성이 있다면 인도주의 사안인 이산가족 상봉 문제 만큼이라도 조건을 붙이지 않는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별다른 조건을 붙이지 않은 채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우리 정부는 2월 중순쯤 남북 이산가족 각각 100명씩 상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데 이 숫자는 신청자인 7만1480명의 0.14%에 불과하다"며 "이번 상봉이 3년4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고 신청자 절반 이상이 80세 이상 고령인 점을 감안해 기간과 횟수를 늘려서라도 상봉인원을 최대한 확대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당내 통일위원회와 오늘 출범하는 여의도연구원 산하 통일연구센터 중심으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정부, 민간과 함께 통일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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