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산불조심기간 확대, 산불진화대원 선발 및 순환배치 등으로 화재 예방 ”
[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올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이른 1월29일부터 시작 6월8일까지 연장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최근 건조한 겨울이 계속 이어지고, 올 상반기 설·어린이날 연휴 등 휴일이 길어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광산구가 법정기간인 2월1일~5월15일 보다 산불조심기간을 확대해 예방하겠다는 것.
광산구에 따르면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산불진화대원 등 40여명의 선발을 이미 마쳤다. 매년 산불이 자주 일어나는 광산구 20개 지역에 순환 배치해 중점 관리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용진산 등 2개소에 설치된 산불예방 무인감시카메라를 적극 활용,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할 계획이다.
또 산불이 주로 논·밭두렁 및 쓰레기 태우기 때문에 발생하는 사정을 고려해, 어룡동 등 산림과 가까운 농촌지역의 영농철 소각행위를 주민 협조를 얻어 2월말까지 마치기로 했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 광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대책도 마련했다. 공동으로 봄철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세우고, 산불이 발생할 경우 긴밀히 협조해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이미 등산객들이 자주 다니는 20곳에는 산불예방 홍보 깃발도 설치해 놓은 상태다.
광산구 관계자는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큰 손실로 이어지고, 복구에도 수십 년이 걸린다”며 “산불예방을 광산구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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