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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청소 공백시간 없애기 위해 청소시스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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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과 주말 청소인원 보강, 골목길 청소 위해 진공노면청소차 보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2일부터 대학로의 청결한 환경을 위해 청소시스템을 개선, 야간과 주말에 청소인원을 보강하고 골목길 청소를 위해 진공노면청소차를 운행한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대학로에서 청소작업이 끝나는 오후 3시 이후에 발생하던 청소 공백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선방안은 야간과 주말근무자를 배치, 3.5t 진공노면청소차를 추가배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야간과 주말근무자는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수시 청소, 무단투기 위반행위 계도, 휴지통 관리, 이동식 휴지통 설치·철거 등 작업을 하게 된다.

또 기존의 물청소차와 가로노면차가 하던 거리 청소를 추가배치된 3.5t 진공노면청소차가 주 3회(월·수·금)에 걸쳐 주요 골목길을 샅샅이 돌며 청소를 한다.
대학로를 청소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대학로를 청소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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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지난 6일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대학로 청소구간은 총 9900m(대학로 1050m창경궁로 850m,골목길 8000m)로 그동안 청소인력 4명과 차량 2대가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소작업을 해왔다.

많은 시민들이 찾는 대학로 거리 특성상 많은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버려지고 밀집해 있는 공연장과 극장에서 배부하는 전단지와 포스터가 도로와 골목길에 무단 투기돼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오래된 도시이며 유동인구가 많은 종로구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청소시스템을 개선해 왔다.

지난 2012년1월부터 개별 분야로 운영되던 청소 업무를 통합해 지역별로 운영하는 통합청소시스템을 도입, 운영되고 있는 ‘명품이반’이 대표적 사례다.

명품이반은 골목길 청소, 대형생활폐기물, 가로변 공공쓰레기 수거, 무단투기 단속, 뒷골목 물청소에 이르기까지 청소분야 모두를 통합해 권역별 ‘쓰레기로 보이는 모든 것’을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을 담당한다.

또 2010년7월 이후 도심 곳곳에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장의 묵은 쓰레기를 치우고 19개소 도시텃밭과 쉼터를 조성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지역내 17개 동 주택 옥상에 방치돼 있는 폐화분 의자 장롱 목재 등 폐기물을 일제히 수거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 대학로를 항상 깨끗하고 쾌적하게 가꿀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며 “청소시스템 개선이 실질적으로 주민들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돼 건강도시 종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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