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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일대 서소문공원, 역사공원으로 재탄생

최종수정 2014.01.16 09:00 기사입력 2014.0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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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의주로2가 16-4 일대 서소문공원 현황

서울 중구 의주로2가 16-4 일대 서소문공원 현황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서소문공원이 역사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의주로2가 16-4 일대 서소문공원을 역사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을 가결시켰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서소문공원은 역사적 가치가 있음에도 도심에 고립된 채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 조선시대 종로 운종가와 더불어 한양 최대 시장이었던 칠패시장이 있던 곳이다. 조선시대 중죄인들의 처형장소로 쓰였는데 이곳에서 신유박해(1801년), 기해박해(1839년), 병인박해(1866년) 당시 100명이 넘는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됐고 성인 반열에 오른 순교자 103명 중 44명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에 서울시는 서소문공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면서 도심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518억원(국비 50%·시비30%·구비 20%)을 투입해 지상은 공원으로,지하주차장 1·2층을 리모델링해 전시기념관·추모공간 등 열린공간으로 조성한다. 올해 상반기에 설계공모를 실시, 2015년 6월까지 실시설계가 이뤄진다. 착공은 2015년으로 2017년 8월 준공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7년 8월까지 지상공원과 지하주차장 일부를 활용한 전시기념관, 추모공간 등 열린공간으로 조성하는 동시에 서울시내 천주교 성지 도보순례길 구축, 역사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자원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역 일대 서소문공원, 역사공원으로 재탄생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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