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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금융위기 이후 첫 분기배당금…주당 30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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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주당 30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분기배당금을 지급하기는 200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GM은 이날 성명을 통해 3월18일 기준 보동 주주들은 3월28일부터 주당 30센트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실적이 발표되는 GM는 16분기 연속 흑자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M은 현금 흐름이 개선됐고, 2009년 파산 이후 우선주가 거의없다.

댄 아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당한 유동성과 계속된 흑자, 강력한 현금흐름으로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GM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56분 기준 2.6% 오른 41.08달러를 기록했다. GM은 지난해 42%나 급등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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