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A3 세단 출시 행사에 참석해 "올해 출시하는 차량 중 가장 중요한 모델은 A3 세단"이라며 "1000대를 들여와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머 대표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를 감안해 Q3보다 작은 모델(Q1)을 들여올 예정"이라며 "올해 A8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동일한 세그먼트인 메르세데스-벤츠의 A클래스, BMW의 1시리즈와 다른 점으로 "두 모델과 다른 A3세단의 개성은 '세단'모델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율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원화로 들여와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판매가격은 2.0 TDI가 3750만원, 2.0 TDI 다이내믹이 4090만원으로, 동일한 세그먼트의 수입차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3490만~4350만원)와 비슷하고 BMW 1시리즈(4330만원)보다 저렴하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