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원 목사 다큐, 성탄과 함께한 '감동적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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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고(故) 손영원 목사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KBS1은 25일 밤 성탄 특집 다큐멘터리 '죽음보다 강한 사랑, 손양원'을 방송했다. 고 손양원 목사는 '나환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고 손양원 목사의 삶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맏딸인 손동희 여사의 회고록과 생존자들의 증언 등을 참고해 손양원의 일화를 TV동화와 같은 삽화로 재구성했다.


고인은 일본의 감옥에 갇혔던 몇 년의 시간을 제외하고 순교할 때까지 여수 애양원의 나환자들과 함께했다. 그는 한국전쟁에도 애양원의 나환자들을 두고는 피난을 갈 수 없다며 교회에 남아 있다가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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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환자 김판임 씨는 "자식도 하지 못하고, 형제도 하지 못하는 나환자 상처에 입 대고 빨아낸다는 것은, 못한다. 다른 사람은 못한다. 내 부모라도 자식이라도 힘들다"면서 고인을 회상했다.


제작진은 "그의 삶은 마치 진정한 사랑이란 이런 것이라는 듯, 스스로 사랑을 완성해가는 과정이었다"면서 "지나간 시대의 성자나 위인으로서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속에, 살아있는 대답으로서 손양원의 사랑을 다시 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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