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통계청은 이날 4분기 경제성장률이 0.4%를 기록해 프랑스 경제가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에 0.1% 줄었던 국내총생산(GDP)이 증가세로 돌아서 침체를 면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통상 2개 분기 연속 GDP가 감소하면 침체에 빠진 것으로 간주하는데 프랑스는 올해 1분기까지 GDP 감소를 겪었다. 2분기 성장세를 회복했으나 3분기에 다시 GDP가 줄면서 더블 딥 위기에 빠졌다.
통계청은 이날 3분기 GDP가 0.1% 감소한 것으로 확정 발표했다. 당초 0.5%로 발표했던 2분기 GDP 증가율은 0.6%로 상향조정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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