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세계 최대 호텔체인 힐튼월드와이드홀딩스가 12일(현지시간) 첫 거래에서 기업공개(IPO) 공모가보다 높은 시세로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힐튼은 뉴욕시간 기준 오전 10시14분 현재 주당 21.53달러로 올랐다.

앞서 힐튼월드와이드홀딩스는 전날 IPO를 통해 호텔업계 사상 최대인 23억5000만달러(약 2조4696억원)를 조달했다.


힐튼과 일부 주주들은 이날 1억1760만주를 주당 20달러에 팔아 23억5000만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예상 공모가 범위 18~21달러를 웃돈다.힐튼은 수요가 몰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500만주 이상을 더 매각했다.

힐튼의 IPO는 추가배정옵션 물량을 감안할 때 올해 IPO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호텔업계에서는 역사상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는 2009년 하얏트호텔의 9억5000만달러가 호텔업계 최대 IPO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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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의 최대주주 블랙스톤은 2007년에 부채를 포함해 267억달러에 힐튼을 인수했다. 지분 인수 투자금이 65억달러, 부채가 200억달러였다.블랙스톤은 공모자금을 힐튼의 부채를 줄이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블랙스톤은 이번 IPO에서 보유 지분 7억5060만주, 76.2% 중 한 주도 팔지 않았다. 다만 공모가 기준으로 이 지분의 가치는 150억달러로 블랙스톤은 지분 인수금액을 기준으로 2.3배에 달하는 차익을 남기게 됐다. 블랙스톤은 이 지분을 향후 3~5년 안에 매각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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