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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내년 '시너지 활성화·리스크 관리'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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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강화 위한 15대 핵심전략과제 관리방안 마련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농협금융이 오는 2014년 시너지 활성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9일 내년 1월부터 추진되는 '15대 핵심전략과제 관리방안'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우선 공통과제로 ▲금융지주 체제와 농협의 특성을 살려 금융·범농협 계열사 및 지역농축협간 시너지 활성화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이 추진된다. 은행은 ▲수익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한 비이자이익 증대 ▲카드사업 부문 경영관리 강화 ▲자본적정성 관리 강화 ▲여신경쟁력 강화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보험 부문의 핵심전략 과제는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자산운용 다변화 등을 통한 안정적 사업 성장기반 확보 ▲다각적인 영업역량 강화 등이다. 증권에서는 ▲리테일부문 적자 해소 ▲장외파생상품운용 역량 강화 ▲중장기 대응전략 수립이 핵심과제로 선정됐다.

자산운용 분야에서는 ▲대표펀드 육성을 통한 펀드상품 포트폴리오 개선 ▲자산운용 및 상품개발 역량 강화 등이 핵심 과제로 꼽혔다. 이 밖에 선물에서는 ▲경쟁 심화에 대한 대응력 제고를, 농협캐피탈은 ▲안전자산 확충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안정성 제고를 핵심전략과제로 선정했다.

농협금융은 임종룡 회장이 취임 이후 전 자회사와의 매월 1대 1 간담회를 통해 경영현안을 검토하고, 매월 2회 이상 자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이번 핵심전략과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15개 과제는 경쟁사 대비 열위에 있으나 주력해야 하는 전략적 사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며 "체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전략과제별로 세부 관리지표를 설정하는 등 관리체계를 구체화 했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은 앞으로 자회사들의 핵심전략과제를 집중 관리해 단기적으로는 손익 개선을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경쟁체질 개선으로 지속경영을 위한 사업기반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핵심전략과제를 지속 추진하고 관리해 국내 선도 경쟁사 수준으로 수익성 및 경영안정성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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