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카시오월드] 김형성, 8위 "우승컵이 필요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라운드서 숏게임 앞세워 1언더파, 반스 선두, 마쓰야마 공동 15위

[카시오월드] 김형성, 8위 "우승컵이 필요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형성(33ㆍ사진)의 '숏게임'이 빛났다.

28일 일본 고치현 구로시오골프장(파72ㆍ7300야드)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카시오월드오픈(총상금 2억엔) 첫날 1언더파를 쳐 공동 8위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었고, 특히 후반 그린을 놓친 3개 홀에서 모두 파 세이브에 성공하는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다.
상금랭킹 2위 김형성에게는 그러나 반드시 우승이 필요한 무대다.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ㆍ1억6100만엔)와는 4300만엔 차이, 이 대회 우승상금 4000만엔을 반드시 확보해야 다음 주 최종전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처지다. ABC챔피언십 5위, PGA챔피언십 2위, 다이헤이와 공동 6위, 지난주 던롭피닉스 2위 등 최근 4개 대회에서 모두 '톱 10'에 진입한 일관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커트 반스(호주)가 일단 리더보드 상단(3언더파 69타)을 접수했다. 2011년 제주 핀크스골프장(파72ㆍ7264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오픈이 악천후로 축소되면서 행운의 우승컵을 거머쥐어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선수다. 선두권은 한국의 조민규(25ㆍ투어스테이지)가 1타 차 공동 2위(2언더파 70타)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쓰야마는 반면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공동 15위(이븐파 72타)에 그쳐 아직은 실전 샷 감각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57%,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67%로 필드 샷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사카와 료(일본)가 이 그룹에 진입해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박성준(27)과 김경태(27ㆍ신한금융그룹), 황중곤(21), 박재범(31), 허석호(40) 등도 이 그룹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