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눈이 10㎝가량 쌓이면 다음 날 경기지역 버스승객이 40만명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은 27일 '폭설을 대비한 대중교통이용자 안전대책' 보고서를 통해 경기지역에 평균 10㎝의 눈이 내린 지난해 12월 5일 도내 버스 이용객은 540만6317명으로 눈이 내리지 않은 같은해 전주 같은 요일 527만5748명보다 2.5% 13만569명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튿날인 6일에는 573만8074명으로 전주 같은 요일 531만9215명에 비해 7.9% 41만8859명이 증가했다.

폭설 당일 출근시간대(오전 7∼9시) 버스이용객은 107만3931명에서 이튿날 118만1049명으로 10.0%, 10만7118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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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연구위원은 "폭설이 내린 날과 그 다음 날 버스이용객수 증가폭과 이용객이 집중되는 노선, 정류소 등을 분석해 버스 숫자, 배차간격, 운행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낙상사고 등에 대비해 정류소 주변 보도의 제설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빈 연구위원은 아울러 폭설시 도로 및 버스정류소 주변 보도 제설과 버스 운행시간 및 노선 조정, 임시 캐노피 설치, 시·군 주차장 무료 개방 등도 주문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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