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건 사장은 지주사 사장으로
녹십자는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26일 발표했다.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셀의 대표를 겸직했던 한상흥 대표는 녹십자셀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녹십자는 영업과 생산, 연구개발(R&D) 등 각각 운영됐던 기획실을 통합하고 이를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을 신설했다. 기획조정실장에는 허은철 부사장이 임명됐다.
녹십자홀딩스에서는 인력관리실과 경영지원실이 통합됐다.
녹십자 관계자는 "회사별 단독 책임경영을 통해 보다 빠른 의사결정으로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체제가 될 것"이라며 "부문별 기획실의 통합으로 전사적 최적화를 이루게 돼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부문 재배치를 통해 협력사와의 제휴 업무와 클리닉 및 희귀질환 부문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고객중심과 품질경영 강화를 통해 글로벌 목표 도달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보 및 보직 발령>
◇녹십자홀딩스
<전보>
▲대표 이병건 사장
◇녹십자
<보직발령>
▲기획조정실장 허은철 부사장 ▲GH본부장 정문호 전무 ▲CL본부장 김병화 상무 ▲SB본부장 박대우 전무 ▲오창공장장 이인재 상무 ▲화순공장장 김영필 전무 ▲음성공장장 장흥식 이사
◇녹십자이엠
<전보>
▲대표 이영찬 부사장
◇녹십자랩셀
<전보>
▲대표 박복수 전무
<승진발령>
◇녹십자
▲부사장 박두홍 ▲전무 김병화, 이인재 ▲상무 장흥식
◇녹십자랩셀
▲부사장 박복수
◇녹십자이엠
▲전무 배보한 ▲상무 박충권
◇녹십자의료재단
▲상무 백세연
◇인백팜
▲상무 정진동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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